지난 2일 오후 8시 15분께 경부고속도로 오산IC 진출입 램프에서 서울방면 도로로 진입하려던 고속버스가 중앙선 연석을 넘어 반대편 차로에 있던 승용차와 충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승용차 뒤를 따르던 차량 3대도 연쇄추돌하면서 5중 추돌사고가 났다.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K씨(32) 등 5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 조사에서 고속버스 기사 K씨(63)는 “잠깐 졸음운전을 해 사고가 난 것 같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고속버스 기사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형사입건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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