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일본 자매대학초청 한국문화체험 실시

▲ 인천대 일본자매대학 초청 한국문화체험 행사2 (한복입기 체험)

인천대학교가 지난달 7일부터 지난 2일까지 일본 9개 자매대학 81명의 학생들을 초청해 ‘2017년 일본 자매대학 초청 한국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일본 자매대학 초청 문화행사는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1차는 지난달 7일부터 23일까지 히로시마 슈도대학 학생 및 관계자 32명이 참여했고, 2차는 지난달 7일부터 11일까지 2차로 후쿠오카 교수 및 학생 23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3차는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2일까지 3차로 일본 교토외국어대학과 수도대학, 스즈카대학, 치쿠시여학원대학, 야마나시현립대학, 후쿠오카대학, 키타큐슈시립대학, 캇스이여자대학 등 8개 대학 26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일본 학생들은 인천대 기숙사에 머물면서 40시간의 한국어 수업에 참여한 뒤 차이나타운,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인사동, DMZ, 한국민속촌 등을 견학했다. 또 한식만들기 문화체험 활동에 참여해 한국 문화를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히로시마 슈도대학 인재개발학과에 재학중인 쿠와타 캔세이 학생은 “인천대학교 한국문화체험을 통해 한국의 언어와 역사, 문화를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여행으로는 경험할 수 없는 한국 대학생과의 다양한 교류활동이 인상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국제교류원 질타오 원장은 “한국문화체험 행사를 통해 일본 학생들에게 한국에 대한 우호 이미지를 형성하고 일본 내에서 인천대의 인지도를 향상시켜 일본인 유학생 유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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