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추석 연휴 국제선 증편

진에어는 4일 올 추석연휴기간 국제선 항공편을 대폭 증편한다고 밝혔다.

 

올 추석연휴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로 최장 10일에 달해 여행수요 급증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진에어는 약 1만7천석의 좌석을 추석 연휴기간 공급할 계획이다.

 

우선 매일 1차례 운항하는 방콕의 경우 연휴기간 189석 규모의 B737-800 기종 2편을 추가 투입, 1일 3차례 운항으로 늘린다. 또 최근 인기여행지로 급부상한 베트남 다낭, 대만 노선에도 B777-200ER을 추가 투입, 다낭 1일 3편, 대만 1일 2편씩 운항한다.

 

아울러 홍콩·일본 삿포로 노선은 B737-800 기종을 증편해 1일 2편을 운항하는 등 인기노선을 중심으로 증편에 나선다.

 

진에어의 한 관계자는 “추석 황금연휴에 해외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고객들에게 더 많은 여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증편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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