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에 사계절 테마 관광단지 기공식 가져

▲ 4일 오후 강화종합리조트관광단지 기공식 행사가 열린 인천시 강화군 선두리 공사현장에서 유정복 인천시장과 이상복 강화군수를 비롯한 내외빈들이 기공식 버튼을 누르자 오색축포가 발사되고 있다.장용준기자
▲ 4일 오후 강화종합리조트관광단지 기공식 행사가 열린 인천시 강화군 선두리 공사현장에서 유정복 인천시장과 이상복 강화군수를 비롯한 내외빈들이 기공식 버튼을 누르자 오색축포가 발사되고 있다.장용준기자
인천 강화도에 스키장을 중심으로 한 사계절 테마 관광단지가 조성된다.

 

인천시는 4일 ‘강화종합리조트 관광단지 조성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부지면적 64만5225㎡에 총사업비 960억원이 투입되는 강화종합리조트 관광단지에는 루지시설과 스키장, 스키하우스와 숙박시설인 콘도시설 등이 오는 2020년까지 단계별로 들어선다.

 

먼저 내년까지 아시아 최장 코스(1.75㎞)로 조성되는 루지시설, 낙조조망과 레스토랑, 카페가 있는 회전 전망대, 관광곤돌라, 대규모 주차장 시설 등이 들어선다. 이어 초·중급 4개 코스로 조성되는 스키장, 스키하우스와 152실의 숙박시설을 갖춘 콘도가 2020년 12월 준공된다.

 

해강개발 관계자는 “정상에서 삼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리조트이자, 수도권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사계절 테마 관광단지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유정복 시장, 안상수 국회의원, 이상복 강화군수, 윤재상 강화군의회의장, 한달삼 해강개발㈜ 회장, 임낙규 대표이사 등을 비롯해 강화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한의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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