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4일 관내 농축협 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촌태양광발전사업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교육은 농촌 태양광 사업의 이해를 높여 태양광 업무담당자 역량을 강화하고, 태양광 협력업체별 사업 특징을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농촌태양광 정책대출은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의 ‘농촌태양광사업’의 일환이다. 태양광 시설을 설치해 운영하고자 하는 농업인(축산인)에게 저금리로 태양광발전사업 시설자금을 지원하는 대출상품이다.
대출대상은 농촌태양광 발전시설의 설치예정 소재지 상의 읍·면·동 또는 인근에서 주민등록이 1년 이상 기록된 농업인(축산인)으로 한국에너지공단에서 대상자로 추천받으면 된다.
NH농협은행은 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 ‘농촌 태양광 사업 활성화 포럼’에서 한국에너지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서, 기존 제1금융권에서만 지원하던 농촌태양광 정책대출을 농협은행 기업고객부를 통해 지역 농ㆍ축협에서도 지원 할 수 있도록 확대한 바 있다.
한기열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은 “최근 농촌태양광발전 사업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만큼, 농·축협의 농촌태양광발전사업 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농외소득 증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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