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미세먼지 특위 본격 시동

유의동 위원장 등 평택 대기오염측정소 방문해 대책 논의

▲ 바른정당 미세먼지특위1(170904)
바른정당 미세먼지 특위(위원장 유의동)가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미세먼지 특위는 4일 오후 평택 내 대기오염 측정소를 방문해 미세먼지 발생 현황, 원인 등에 대해 살펴보고, 미세먼지 관리 체계의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미세먼지 특위 유의동 위원장(재선·평택을)과 특위 위원, 공재광 평택시장, 염동식 경기도 의회 부의장, 이동화 도의원,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및 평택시청 관계자가 참석, 평택시 비전동에 위치한 측정소, 대기질 이동측정차량을 시찰하고 측정활동 및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미세먼지는 WTO에서 1급 발암물질로 규정하고 있으나, 최근 국내에서는 이로 인한 대기오염이 심화돼왔다. 이에 따라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있으나 문제는 갈수록 심화되고 있어, 정당·광역단체·기초자치단체 등 다양한 차원에서 미세먼지 대책에 대한 논의와 대책 마련이 요구돼 왔다.

 

이에 따라 특위는 실효성 있는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판단, 이날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미세먼지 심각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 캠페인을 강화해 해당 지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책 마련과 관련법안 발의에 집중할 방침이다.

 

유 위원장은 “오늘 일정을 시작으로 전문가 간담회 및 토론회 개최를 통해 관계 전문가들과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면서 “미세먼지 문제는 시민들의 건강과 직결돼 있는 만큼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바른정당 미세먼지특위2(170904)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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