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 작년보다 크게 늘었다

가전·전자·통신기기 증가율 높아…모바일 비중 62%

▲ 7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에 전년 동월 대비 크게 증가했다. 자료/통계청
▲ 7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에 전년 동월 대비 크게 증가했다. 자료/통계청

지난 7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두자릿 수 이상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7월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16.2% 증가한 6조5천623원이었다. 이 중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4조 683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5.1% 급증했다.

전월 대비로도 거래액은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5.1%,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8.1%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온라인 쇼핑에서는 모바일 거래의 비중이 피씨 거래 비중을 크게 앞섰다. 온라인 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62.0%를 차지했다.

상품군별 거래액을 보면 가전·전자·통신기기는 전년 동월 대비 24.9%, 음·식료품은 28.5%, 여행 및 예약서비스는 9.6% 증가했다.

전월 대비로는 가전·전자·통신기기가 20.8%, 여행 및 예약서비스 12.1%, 서적 27.6%, 음·식료품에서 3.5% 늘었다.

취급상품범위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종합몰의 증가율이 전문몰 보다 높았다. 종합몰은 전년 동월 대비 16.8%, 전문몰은 14.0% 증가했다. 반면 전월 대비로는 전문몰의 증가율에 높게 나타났다. 종합볼은 전월 대비 3.7% 증가했으나 전문몰은 10.1% 늘었다.

백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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