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당 이념이 반영된 ‘민생 정책’을 발굴ㆍ개발하기 위해 ‘경기민주연구소’를 창립했다고 4일 밝혔다. 민주당 시ㆍ도당 차원의 정책연구소는 부산 오륙도연구소에 이어 두 번째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이날 경기민주연구소 창립식을 열고 민생 챙기기ㆍ현안 해결 등을 위한 정책 개발에 들어갔다.
전해철 도당 위원장은 “중앙당 중심의 정책연구소가 아니라 지방자치, 분권시대에 맞게 경기지역 중심형 연구소”라며 “교통, 주거, 육아, 치안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 플랫폼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도민이 원하는 정책을 개발해 내년 지방선거 승리의 발판이 되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경기시민연구소는 ▲거버넌스 플랫폼 구축 ▲민주시민교육 ▲정책네트워크 구축 ▲지역 갈등 해소 정책 개발 ▲지방자치 강화 ▲일자리·경제·복지·교육정책 개발 등의 사업을 한다.
경기시민연구소는 전해철 도당 위원장의 공약으로 지난해 8월 당선 뒤 곧바로 창립 작업에 착수해 올해 명칭 공모와 중앙당 정책연구소인 민주연구원 분원 절차를 마쳤다.
한편 이날 창립식에는 민주연구원 원장인 김민석 전 의원과 이석현ㆍ이학영ㆍ박광온ㆍ권칠승 의원, 염태영 수원시장ㆍ양기대 광명시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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