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유럽 출장…현장 판매 점검

현기차 유럽 시장 지난해 대비 6.5% 상승

▲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연합뉴스
▲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연합뉴스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유럽 출장길에 올랐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이날 오후 덴마크 코펜하겐으로 출국했다. 3~4일 일정이며 이번 주말께 귀국할 예정이다.

정 부회장의 이번 유럽 출장은 현지 시장 여건과 판매 상황 등을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상반기에만 유럽시장에서 작년 동기 대비 6.5% 많은 차를 판매했다. 중국(-46.7%), 미국(-8.6%)에서 판매가 급감한 것과 대조적인 상황이다.

또 현기차는 최근 국내시장에서 선보인 소형 유틸리티차(SUV) ‘코나’와 ‘스토닉’을 순차적으로 유럽과 미국 등에서도 출시할 계획이다.

민현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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