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은 한옥자 원장이 제7대 원장으로 결정됐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15년 9월부터 경가연의 제6대 원장으로 재임한 한 원장은 젠더거버넌스센터 설치, 여성고용 확대를 위한 일가정양립지원센터 운영, 경기도형 공보육 모델 개발을 위한 공보육시범사업추진센터 운영 등 정책지원 추진체계와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강화했다는 평을 받았다.
한 원장은 경기 지역에서 활동해온 여성·시민 운동가로 잘 알려져 있으며 연세대학교 간호학교육 석사와 경기대학교 사회복지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병원 간호사, 수원시건강가정지원센터장, 경기대학교 보건진료소 운영팀장, 수원여성회 대표, 경기여성단체연합 대표, 경기시민사회포럼 공동대표 등을 지냈다.
한 원장은 취임식에서 “지난 2년간 직원들이 노력해 연구원이 여러 성과를 내고,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소통과 포용의 리더십을 내세워 경영효율화와 조직문화 개선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손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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