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 11일부터 ‘2017년 공중위생 서비스 평가’ 실시

고양시 일산동구는 공중위생업소의 위생관리 수준을 제고해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관내 이용업, 미용업 등 1천140개소를 대상으로 공중위생서비스 수준을 평가한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숙박업과 목욕장업, 세탁업소 평가에 이어 실시되는 것으로, 담당 공무원과 시민단체와 관련단체 임원들로 구성된 고양시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이 평가를 실시한다.

 

평가 대상은 ▲이용업 45개소 ▲일반 미용업 439개소 ▲피부 미용업 263개소 ▲손톱 및 발톱 미용업 164개소 ▲미용업(종합) 229개소 등이다.

 

평가는 업소명, 소재지 등 영업소의 일반적인 사항인 일반현황 파악과 채점을 통해 평가하는 평가영역으로 이뤄진다.

 

이와 관련 평가영역은 준수사항과 권장사항으로 분류, 준수사항(60점)은 공중위생관리법령에 따라 업소에서 반드시 준수해야 하는 소독장비 비치 여부, 이·미용기구 관리상태, 이·미용업소의 의무적 게시 사항 등이다. 또 권장사항(40점)은 공중위생서비스 향상을 위해 영업소에서 지향해야 하는 항목으로서, 시설과 고객 안전성, 서비스 품질 등이다.

 

구는 평가 영역에서 90점 이상은 최우수업소(녹색등급), 80점 이상 90점 미만은 우수업소(황색등급), 80점 미만은 일반관리 대상업소(백색등급)로 선정한다.

 

시 관계자는 “평가결과는 올해 12월 하순에 시·홈페이지와 각종 언론을 통해 발표하고, 등급표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양=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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