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가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고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다음 달 31일까지 복지사각지대 발굴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일제조사 집중 발굴 대상은 기초수급 신청제외·중지자와 신규책정·전입자, 긴급지원 위기사유 가구, 민간기관 의뢰 가구,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 통보대상자 등이다.
특히 동별 실정에 맞도록 독거노인 전수조사, 거주지취약계층 전수조사 등 자체 발굴사업을 통해 확보한 위기의심 가구 등도 포함할 예정이다.
구는 복지관과 경찰서, 보건소, 119안전센터 등 관내 다양한 기관과 협조·연계해 발굴조사를 진행한 뒤 대상자들을 방문해 상담할 방침이다. 이후 수급자·차상위 지원, 바우처, 돌봄서비스, 후원연계 등 가구별로 적합한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주민과 민·관이 함께 협력해 어려운 이웃을 적극 발굴해 지원하겠다”며 “복지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연수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희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