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산업메카 만들기 ‘맞손’

본보·블로코 업무협약 체결 4차 산업혁명 견인 ‘한마음’

▲ 5일 (주)경기일보-(주)블로코 MOU 체결식이 열린 본보 회의실에서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오른쪽)과 김종환 블로커 대표가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시범기자
▲ 5일 (주)경기일보-(주)블로코 MOU 체결식이 열린 본보 회의실에서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오른쪽)과 김종환 블로커 대표가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시범기자
경기일보가 블록체인 기술 업체 블로코와 손잡고 다양한 콘텐츠 생산 등 블록체인 저변 확대에 나선다.

 

본보는 5일 블로코와 상호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본보 신항철 대표이사 사장과 김종환 블로코 대표를 비롯해 신동화 경기일보 전무, 최종식 기획관리실장, 정근호 편집국장 등이 참석했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블록체인을 활용한 콘텐츠 생산과 유통, 블록체인 관련 정책 추진, 단체 설립 및 행사 등을 다방면에 걸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본보 신항철 대표이사 사장은 “현재 사회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이며 이에 대비한 정책과 기술에 대한 연구 개발이 필요하다”며 “경기도가 4차 산업, 블록체인 산업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종환 대표는 “블록체인은 가상화폐뿐만 아니라 투표 방식 등 실생활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며 “블록체인 저변 확대를 위해 경기일보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사는 블록체인 기술과 4차 산업 혁명을 이끄는 데 함께 기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 본보가 운영하는 경기발전연구원 산하에 블록체인연구소를 설립해 운영하자는 데도 합의했다.

 

4차 산업의 핵심 중 하나로 불리는 블록체인 기술은 금융, 산업, 무역, 투표 등 생활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암호화 기술이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1990년대 말 2000년대 초반 불었던 인터넷 혁명보다 더 위력적인 기술 혁명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쏟아져 나온다.

한편 블로코는 블록체인을 다양한 산업 분야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을 연구하고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기술 선도 기업으로 ISO 국제표준 기준의 GS인증 획득, 장외주식시스템 상용화 등으로 기술을 인정받고 있다.

 백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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