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MBC 총파업 이틀째, JTBC·TV조선·채널A·MBN 시청률 상승

▲ MBC 노조원들이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 앞에서 열린 총파업 출정식에서 ''김장겸 사장 퇴진'' 등을 요구하며 결의를 다지고 있다. 연합뉴스
▲ MBC 노조원들이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 앞에서 열린 총파업 출정식에서 ''김장겸 사장 퇴진'' 등을 요구하며 결의를 다지고 있다. 연합뉴스
KBS와 MBC가 지난 4일부터 시작한 총파업이 이틀째 이어지면서 시청률이 하락했다.

TNMS (전국 3200가구에 거주하는 약 9천명 대상) 시청률 조사 결과에 따르면 5일 하루 전체 방송 시청률 KBS1은 4.3%로 전날 시청률 5.1%보다 하락했다.  KBS2 역시 전날 3.3% 보다 2.6%로 하락했으며 MBC는 전날 2.2%에서 2.1%로 하락했다. SBS노조가 윤세영회장의 과거 정부하에서 부당한 보도지침을 공개 사측과 갈등이 증폭되며 SBS 시청률 역시 전날 2.8%에서 2.4%로 하락했다.  

이처럼 지상파 시청률이 모두 하락 한 가운데 JTBC를 비롯한 종편 시청률은 전날 대비 모두 상승했다. JTBC 는 전날 1.6%에서 2.2%로 상승했고, 채널 A는 0.84%에서 0.87%로 상승, MBN은 1.28%에서 1.30%로 상승, TV 조선은 0.74%에서 0.75%로 상승했다. 

특히 종편 가운데 가장 시청률이 높은 채널 JTBC 이날 하루 전체 시청률은 2.2%로 지상파 MBC 2.1% 보다 0.1% 포인트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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