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북항 배후단지에 12월말까지 화물차 주차장 조성

인천항만공사(IPA)가 북항 배후단지에 오는 12월말까지 대규모 화물차 주차장이 조성된다.

 

6일 IPA에 따르면 이날 서구 원창동(437-17번지) 북항 배후단지에 3만8천658㎡의 화물차 주차장 공사를 착수했다.

 

공사기간은 3개월이며, 공사비는 32억7천200만원이다.

12월 준공예정인 화물차 주차장엔 특수대형 137면, 대형 165면, 소형 66면 등 총 368면의 주차공간이 조성된다. 또 해당부지에 화물차 운전자 편의 제공을 위한 주유소와 휴게시설 등 4천300㎡ 규모의 휴게소가 들어선다.

 

IPA 관계자는 “화물차 주차장이 조성되면 인천항의 화물차 불법 주·박차 문제 완화 및 화물차 운전자들이 편리하게 인천항을 이용할 수 있을것”이라며 “앞으로 신규 배후단지에도 화물차 주차장 조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PA는 아암물류1단지에 5만8천235㎡(336면)의 화물차 주차장을 오는 10월 준공예정이다.

 

허현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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