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수원시 예산을 통한 성평등 정책 연구’ 중간보고회

수원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수원시 예산을 통한 성평등 정책 연구회(대표의원 최영옥)’는 6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연구활동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지난 5월부터 연구활동을 시작한 연구회는 성평등 도시 수원을 만들기를 위해 성인지 예산과 성평등 사업에 대한 연구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수원시의 성인지 예산과 성평등 사업현황을 분석한 자료와 그동안 진행해 온 시민사회 전문가 등에 대한 심층면접 결과를 토대로 성평등 제고 방안을 논의하고 토론을 이어갔다.

위원들은 여전히 성평등 예산이 전체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낮고 예산 대부분이 보육과 가족사업에 치중됐다고 보고 성평등 추진 기반과 안전강화도 고려해야 한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최영옥 대표의원은 “성평등 인식 확산을 위한 사업을 비롯해 안전과 폭력 문제, 사후관리와 예방적 차원의 정책 투자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회는 오는 10월까지 활동을 이어나간다.

 

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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