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택시운전사 실제주인공 김사복씨 아들 “영화속 아버지, 실제와 다르다”

▲ SBS 본격연예 한밤, 영화 ‘택시운전사’ 실제 주인공 김사복 씨의 아들 출연
▲ SBS 본격연예 한밤, 영화 ‘택시운전사’ 실제 주인공 김사복 씨의 아들 출연
6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영화 ‘택시운전사’의 실제 주인공 김사복 씨의 아들이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방송에서 김사복씨의 아들은, 영화속에서 아버지는 영어를 잘 못하는 사람으로 나왔지만 실제로는 영어와 일본어에 능통해 많은 외신기자들이 찾아왔다고 전했다.

아들은 아버지가 히로세라는 일본 NHK기자와 친했는데, 그 기자가 피터(위르겐 힌츠페터)를 소개했다고.

또 영화에서는 다른 택시운전사의 손님을 뺏은 것처럼 나왔지만, 위르겐 힌츠페터 기자의 회고록에서 처럼 사전에 약속된 만남이었다고.

당시 광주를 어렵게 빠져나온 김사복은 뭔가에 크게 쇼크를 받은 듯하다며, 그 후로 술을 많이 마셨고 광주를 다녀온지 4년만에 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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