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6일 창립자 대산 신용호 전 회장의 탄생 100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 전 회장은 1958년 8월 교보생명의 전신인 ‘대한교육보험 주식회사’를 창립했다. 1983년에는 국제보험회의(IIS)로부터 보험 노벨상으로 통하는 ‘세계보험대상’을 한국인 최초로 수상, 13년 뒤에는 ‘세계보험 명예의 전당’에 헌정됐다.
신 전 회장은 2003년 9월 86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하기까지 교육과 보험에 헌신했다.
기념행사는 7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탄생 100주년 기념음악회를 비롯해 14일 ‘대산의 교육이념과 미래교육 방향’을 주제로 신 전 회장의 교육철학을 조명하는 학술심포지엄도 열린다.
기념사진전은 오는 28일까지 종로구 교보생명 본사와 서초구 교보타워 등에서 개최된다.
백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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