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과학인재들, 전국·세계대회서 연이어 수상

인천시 과학 인재들이 연이어 전국대회와 세계대회에서 수상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7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제63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인천진산과학고등학교에 재학중인 김예림 학생과 오세민 학생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 2001년 교사부문 대통령상과 학생 부문 국무총리상을 동시에 수상한 후 16년만의 일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달에는 제11회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에서 인천과학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오일섭 학생이 동메달을 수상했고, 제7회 e-icon 세계대회에서는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길마로, 정지욱 학생이 2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2017년 전국 고등학교 과학탐구대회 과학고·영재고 부문에서는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남명선, 이민규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연이은 수상은 시교육청이 과학교육 환경개선을 위해 과감히 예산을 투입하고 교수학습 방법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학교의 과학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예산을 투입하는 등 미래 사회를 선도하는 과학인재를 키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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