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난 경단녀 “반갑다 일자리”…내일 ‘여성취업박람회 일뜰날’

경기도가 경력단절로 일자리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을 위한 취업 박람회를 개최한다.

 

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오는 12일 오후 1시30분 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북부) 차오름홀에서 ‘2017년 제7회 여성취업박람회 일뜰날’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일뜰날에서는 ‘현장면접’ 코너를 통해 ㈜승화푸드, ㈜인투케어, ㈜한만두식품, 의료법인 송학의료재단 등 14개 업체가 생산관리, 품질관리원, 간호조무사, 사회복지사, 조리원, 미화원 등 62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 40여 개의 간접참여업체 면접지원자에 대해서는 1차 서류전형 실시 후 인사담당자와 면접을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여성 유망직종 직업체험관’에서는 진로학습코칭 지도사, 다과케이터링 등 최근 여성 친화 유망직종으로 부상하고 있는 분야의 취·창업 정보를 제공하고, ‘취업지원’ 코너를 통해 직업적성탐색, 이력서 클리닉 및 면접 메이크업, 이력서 사진촬영 등 구직 활동에 필요한 각종 서비스가 제공된다.

 

도 관계자는 “지난 6번의 취업박람회를 통해 149명의 여성 구직자들이 일자리를 찾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오는 10월 구리시, 11월 가평군, 12월 의정부 지역에서 차례로 일뜰날이 개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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