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여 만원 기부, 장학금 전달 눈길
‘2017 아르메디(ART-MEDI) 콘서트’가 지난 10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로 5회째 열린 이 콘서트는 경기도한의사회가 한 해 사업 중 가장 큰 규모로 주최, 주관하는 단독 행사다. 매년 회원들이 대거 참석해 지역사회에 나눔 활동을 진행한 후 함께 공연 예술을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도한의사회는 올해에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유명 대중가수가 참여하는 자선콘서트를 기획했다.
일단 공연에 앞서 이주자들과 함께하는 ‘함께하는 이웃’, 성남위례종합사회복지관, 노숙인자활시설 ‘안나의집’ 등에 기부금 총 1천만 원을 전달했다. 또 가천대학교 한의대 학생 4명을 선정해 장학금 총 800만 원을 수여했다.
이어 독보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는 가수 BMK를 비롯해 김수환밴드, 재즈보컬 김현미, 재즈보컬 허재혁 등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자선콘서트에서 모은 기부금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 경기도 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고품질 한약 무상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박광은 회장은 “회원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자 십시일반 모은 기부금과 장학금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할 수 있어 행복해했다”면서 “앞으로도 경기도의 한의사는 몸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어루만지는 이웃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설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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