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작 사전유출’ BIFF 강수연 집행위원장, “책임지고 영화제 치러낼 것”

▲ BIFF 강수연 집행위원장. 연합뉴스
▲ BIFF 강수연 집행위원장. 연합뉴스
부산국제영화제 강수연 집행위원장이 올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영화제를 치러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11일 오후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이하 BIFF) 기자회견에는 김동호 이사장과 강수연 집행위원장이 참석해 올해 영화제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강수연 집행위원장은 "지금까지 해결되지 않은 숙제들을 안고 있다. 아직 해결되지 않았지만 점차 해결되어가는 중이다. 어찌됐든 집행위원장으로서 모든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올해 영화제를 치러야 한다는 시기적인 부담감이 컸다"라고 밝혔다

한편 10월 개막하는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에 문근영 주연의 영화 '유리정원'(신수원 감독)이 선정됐다는 소식이 지난 7일 서울 충무로를 중심으로 인터넷에서 확산한 뒤 일부 언론에서 보도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다음 달 12일부터 21일까지 영화의전당과 해운대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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