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인천항 미세먼지 감축위해, 공용전기 선진화정책 추진

인천항만공사(IPA)가 인천항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공용전기 사용 선진화 정책을 추진한다.

 

11일 IPA에 따르면 항내 친환경 인프라 구축과 항만공용전기 사용 활성화 및 이용고객의 원활한 전기사용신청, 전기요금 산출방식 등의 개선을 위해 항내 공용전기 사용신청, 검침, 사용료 부과 등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특히 선박이 부두에 정벽시 선내 전기공급을 육상전원으로 공급해 선박의 화석연료엔진 가동을 멈추게해 화석연로엔진에서 배출되는 유해물질을 최소화 하기위한 ‘선박육상전원공급설비(AMP)’를 북항, 남항, 신항의 관공선부두의 예인선, 세관행정선, 방제선, 소방선 등에 전원공급 시설을 설치했다.

 

이와함께 하역장비 중 하나인 리치스텍카는 디젤연료 사용을 전기로 동력전환을 거의 완료했고, 현재 하버크레인 등 디젤연료 장비의 전기 동력전환을 추진중이다.

 

IPA관계자는 “정부의 항만미세먼지 감축 및 신재생에너지 정책 이행을 위해 인천항내 공용전기 사용을 비롯해 북항배후단지 입주기업 및 주차장부지, 아암1단지 물류기업 등의 지붕위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추진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IPA는 한국전력공사와 지난 6월 클린항만도시 조성을 위한 선박배출 미세먼지 감축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앞서 지난 2016년 4월엔 인천항 Global Eco Port 구축을 위한 업무협의체를 구성한 바 있다.

 

허현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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