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산책] 민주당 김철민 의원, ‘전통주 등의 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안’ 대표발의

▲ 김철민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안산 상록을)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특산주 제조·관광·체험 등의 복합공간 조성 및 연관산업을 육성할 수 있게 하는 ‘전통주 등의 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역특산주는 농업인 등이 주류 제조업 참여 확대를 통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 1993년부터 도입됐다. 하지만 지역특산주의 경우 제조업체가 영세하고 신제품 개발을 위한 R&D 투자가 미흡해 성장기반이 매우 취약한 상태다.

 

개정안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대학·연구기관·단체 등의 기관을 지역특산주연구소로 지정, 우수 지역특산주를 개발하고 제조·관광·체험 등의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수 있게 했다.

 

김 의원은 “지역특산주 산업의 육성은 국내 농산물 수요를 확대할 수 있고 농가 소득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만큼 국가차원의 지원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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