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도당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장에 정정화 교수 추천

내일 최고위서 임명 절차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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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기도 내 현역 기초자치단체장 및 광역·기초의원의 공직 활동을 평가할 경기도당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장에 정정화 강원대학교 공공행정학과 교수가 추천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최근 운영위원회의를 거쳐 정 교수를 도당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장으로 추천했다고 복수의 당 관계자들이 11일 전했다.

 

정 교수는 한국일보 기자, 한국환경기자클럽 회장, 지방이양추진위원회 실무위원,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 고용노동부 옴부즈만, 행정개혁시민연합 갈등관리위원장 등으로 활동한 바 있다.

 

특히 정 교수는 그동안 지방자치에 대한 연구와 각종 평가위원회 경험을 두루 갖춘 인사로 거론된다.

 

민주당 당규 제18호에 따르면 시·도당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장은 시·도당 상무위원회 의결을 거쳐 시·도당위원장이 당 대표에게 추천하고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당 대표가 임명한다.

 

이에 민주당은 오는 13일 최고위에서 각 시·도당에서 추천된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장의 임명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최대 15명 이하, 최소 9명 이상으로 꾸려질 시·도당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는 지난 2014년 지방선거 이후부터 오는 12월까지의 지역별 기초단체장 및 광역·기초의원에 대한 평가를 진행, 내년 지방선거 공천 심사 등에 반영할 방침이다.

 

당 관계자는 “13일 당 최고위에서 시·도당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장이 확정되면 앞으로 세부위원 구성 절차에 돌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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