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부진 ‘오빠생각’ 종방, 꺼져가는 시청률 ‘워너원’이 살렸다

▲ MBC ‘오빠생각’ 마지막회 워너원
▲ MBC ‘오빠생각’ 마지막회 워너원
‘오빠생각’ 종방, 꺼져가는 시청률 워너원이 시청률 부진을 면하지 못하던 MBC ‘오빠생각’이 마지막회에 워너원이 출연하면서 소폭 시청률 상승을 보이며 종방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TNMS (전국 3200가구에 거주하는 약 9천명을 대상)에 따르면 ‘오빠생각’은 지상파 MBC에서 방송 함에도 불구하고 총 16회 방송중 7회 2부 시청률이 3.8%를 기록 한 것 빼고는 줄 곧 시청률 1%대와 2%대에 머무는 저조한 시청률을 보였다.  

토요일 오후 시간대에서 7월 31일부터 평일 밤 늦은 23시 시간대로 방송 시간을 옮겨 보았지만 시청률 부진은 계속 되었다. 최근 들어 전국 시청률 1.5%도 넘기지 못하고 3주 연속 시청률 1.5%에 머물렀다.
 
하지만 9월 11일 마지막 방송에서 요즘 가장 핫한 아이돌 그룹 워너원이 출연하면서 전국 시청률 1.9%, 수도권 2.3%까지 상승했다. 이는 지난 회차 (8월 28일 방송) 시청률 전국 1.5%, 1.6%보다 각 각 0.4% 포인트, 0.9% 포인트 상승한 것이고 8일 이후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꺼져가는 시청률에 워너원의 힘을 보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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