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와 시흥시, 지난 8일 주거취약 아동지원을 위한 ‘집으로’ 업무 협약 체결

▲ 협약식 사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8일 시흥시와 주거빈곤계층 아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향후 양 기관은 ‘집으로’ 캠페인을 통해 주거 문제로 고통 받는 아동을 발굴하고 지원한다. 한국조리과학고, 장곡고, 배곧고, 소래고 학생 243명이 자발적으로 정기후원자로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올해 11월까지 시흥시와 17개 동주민센터, 유관기관, 사회단체, 기업, 개인 등을 대상으로 아동 후원 1인 1계좌 갖기 운동을 펼친다.

 

시흥시는 자원 개발과 지원대상 아동 발굴 등 행정적 지원을, 어린이재단은 발굴된 사례 지원과 지역사회 내 자원 개발을 위한 활동에 나서는 등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집으로 캠페인의 모금액은 시흥시 주거빈곤계층 아동 후원금으로 사용하며, 정기후원금 1만 원 이상부터 참여 가능하다.

 

이충목 도시교통국장은 “시흥시 아이들을 돕는 일에 앞장서 민관이 함께 아동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많은 시민들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용숙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장은 “아이들의 꿈이 시작되는 집이 보다 안전하고 따뜻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온 힘을 기울이겠다”며 “시흥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손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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