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위원장 김용진 2차관)는 지난 12일 수원시립노인전문요양원에서 제10기 ‘행복공감봉사단’ 발대식을 하고 첫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행복공감봉사단은 복권기금이 추구하는 나눔문화를 실천하는 국민봉사단으로 2008년 발족해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현재까지 39회에 걸쳐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열린 행사에는 김용진 기재부 제2차관을 비롯해 행복공감봉사단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복권홍보대사 겸 행복공감봉사단장으로 선정된 걸 그룹 에이핑크 멤버인 정은지 씨에게 위촉장이 수여됐으며, 복권기금이 추구하는 나눔의 의미를 더해 어르신들을 위한 낙상 방지 전동침대를 전달식도 이어졌다.
발대식 이후 김 차관과 봉사단장을 맡은 정씨는 봉사단원과 함께 어르신 식사 보조 및 산책보조 등의 봉사활동을 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김 차관은 “앞으로도 복권수익금의 효율적인 배분과 투명한 사용으로 저소득·소외계층 등 국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제10기 행복공감봉사단과 함께 지속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0기 행복공감봉사단은 복권위원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모집해 총 2천311명이 선정됐다. 내년 상반기까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방문, 봉사할 계획이다.
수습 유소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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