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문화 창달·지역발전 공로
문화상 수상자는 문화부문 곽홍찬씨, 예술부문 고경숙씨, 지역사회 발전(봉사)부문 구점자씨, 체육부문 박봉엽씨, 산업기술부문 이영식씨다.
문화부문 곽홍찬씨(61)는 경기도무형문화재 조각장 보유자로 인정받아 14년간 조각장 보유자로서 꾸준히 활동하는 등 부천의 전통문화를 활성화한 공로로 수상했다.
예술부문 고경숙씨(56)는 현재 부천예총 부회장으로 매년 복사골예술제 기획에 참여해왔다. 수주문학상, 부천신인문학상, 펄벅문학상 등 부천의 문학발전은 물론 유네스코 창의도시 추진을 위해 부천시와 한국문인협회와의 MOU 체결에 앞장서는 등 시민문학의 저변확대를 위한 공로가 인정됐다.
지역사회발전(봉사) 부문 구점자씨(59)는 무료급식소, 재가나들이, 김장담그기 등 13년여 간 성실히 봉사활동을 펼친 점과 현재 부천시 자유총연맹 여성회장, 오정동 주민자치위원, 복지협의체 위원, 원종종합사회복지관 운영위원장으로서 지역주민 복지향상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체육부문 박봉엽씨(60)는 2009년 2월부터 현재까지 부천시 체육회 이사로 재직하는 동안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직책을 성실히 수행했으며, 특히 부천시자전거연맹 고문으로 자전거 인구의 저변확대에 힘쓰는 등 부천시 체육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산업기술부문 이영식씨(70)는 현재 부천상공회의소 부회장으로, 모터 전문 생산업체인 GGM회사를 설립하여 39년간 투철한 사명감과 기업가 정신으로 고품질 제품을 개발해 45개국에 수출하는 등 한국과 부천의 위상을 드높이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하게 됐다.
문화상 시상식은 오는 10월 14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많은 시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될 계획이다.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부천시 문화상은 1983년부터 올해까지 11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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