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로고
경제 금융·증권
search
공유 close
글자크기 설정 close

은행연합회·아주대, 캄보디아 금융인력 양성 힘 모은다

승인 2017-09-14 18:12
백상일 기자 baeksi@kyeonggi.com
기자페이지 
금융전문가 육성 지원 협약 체결…3년간 총1억8천만원 장학금

▲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사진 왼쪽)과 유희석 아주대 총장 직무대행이 아주대학교 총장실에서 캄보디아 금융전문가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은행연합회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올해 10월 개설되는 아주대 ‘캄보디아 금융인력 양성 프로그램’에 3년 동안 총 1억 8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진/은행연합회
▲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사진 왼쪽)과 유희석 아주대 총장 직무대행이 아주대학교 총장실에서 캄보디아 금융전문가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은행연합회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올해 10월 개설되는 아주대 ‘캄보디아 금융인력 양성 프로그램’에 3년 동안 총 1억 8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진/은행연합회

은행연합회(회장 하영구)와 아주대학교(총장 직무대행 유희석)는 14일 아주대학교 총장실에서 캄보디아 금융전문가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캄보디아 영업망 확충에 필요한 금융인력이 부족하다는 현지 진출 국내은행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서다.

은행연합회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올해 10월부터 아주대 국제대학원에 개설되는 ‘캄보디아 금융인력 양성 프로그램에 3년간 총 1억 8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융인력 양성 프로그램 참가 대상은 캄보디아 학사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 중 매년 15명을 선발한다. 선발 대상은 아주대에서 10주간 금융 및 재무·IT·한국어 교육을 받고 캄보디아 프놈펜 소재 국내은행에서 12주 인턴십을 진행한다.

은행연합회 하영구 회장은 “캄보디아 학생들에게 선진금융기법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캄보디아에 진출하는 국내 은행들의 현지 인력 확보와 캄보디아 지역사회의 경제발전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상일 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
최신순 추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