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 기관 선정

사물인터넷·빅데이터 등 미래 유망분야서 기업맞춤형 교육

▲ 고용노동부가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미래 유망분야 인력 양성기관을 선정했다. 사진/고용노동부
▲ 고용노동부가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미래 유망분야 인력 양성기관을 선정했다. 사진/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는 14일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사업’에 추가 참여할 12개 훈련기관, 19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금년부터 새로운 방식의 직업훈련을 통해 신기술·고숙련 청년인력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멀티캠퍼스, 비트컴퓨터 등 11개 훈련기관에서 빅데이터 등 24개 훈련과정을 통해 626명이 교육을 받고 있다.

훈련기관 선정은 유일하게 서울대만 참여한 1차 선정과 달리 서울대, 고려대, 충남대, 목원대, 한성대 등 5개 대학이 대거 참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훈련기관은 스마트제조,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정보보안, 바이오, 핀테크, 실감형 콘텐츠 등 7개 분야에 걸쳐 총 19개 훈련과정을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최근 주목받는 미래 유망분야 훈련과정을 운영해 기업맞춤형 핵심 전문인력 452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성기 고용노동부차관은 “4차 산업혁명의 도래에 따라 새롭게 성장하는 신산업·신기술 분야에 대한 훈련이 더욱 중요해졌다”면서, “IoT, 빅데이터 등 신산업분야에 필요한 고급·융합인재를 선제적으로 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백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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