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보좌역할… 임기제공무원 22명 배치
경기도의회가 도의원 보좌역할을 맡은 22명의 임기제공무원을 배치, 임기제공무원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의정지원담당관’ 부서를 신설하기로 했다.
14일 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는 9월 말께 도의원 의정지원활동을 강화하는 과 단위의 ‘의정지원담당관’을 신설한다.
해당 부서는 정책과제 및 연구과제 발굴하고 의회 쟁점 안건 자료 등을 수집하는 ‘의정정책팀’, 회계조사 분석 지원, 결산검사위원 보조 등을 담당하는 ‘분석지원팀’, 지역상담소를 지원 및 홍보하는 ‘현장소통팀’ 등 3개 팀에 정규직공무원 4급(1명), 5급(3명), 6급(5명), 7급(1명)으로 구성된다.
또 정원 외 인력으로 22명이 임기제공무원으로 추가로 배치돼 의정지원담당관 직원 3명 중 2명이 임기제공무원으로 채워진다. 이들은 도의회 11개 상임위원회에 각 2명씩 배치돼 도의원 정책보좌기능을 맡는다.
도의회는 9월 말에 정규직공무원 4급, 5급 인사발령과 함께 임기제공무원도 함께 배치한다. 다만 임기제공무원의 경우 우선적으로 9월 말까지 11명을 선발하고 이후 11명을 추가로 선발할 계획을 갖고 있다.
앞서 지난 12일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조청식 도 기획조정실장과 10월 도 조직개편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22명의 도의원 보좌 인력을 요구한 바 있다.
허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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