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호ㆍ최수빈, 전국종별펜싱 고등부 사브르 남녀 동반 패권

황현호(화성 발안바이오과학고)와 최수빈(수원 수일고)이 제55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고등부 남녀 사브르 개인전에서 나란히 우승했다.

 

황현호는 14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4일째 남고부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황승민(홍대사대부고)을 15대12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황현호는 8강전서 박상원(대전 송촌고)을 15대12로 제친 뒤 준결승전서 원태현(강원체고)을 15대7로 가볍게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또 여고부 사브르 개인전의 최수빈은 8강서 이승미(안산 상록고)를 15대9, 준결승서 박혜리(서울체고)를 15대5로 일축하고 결승에 진출, 결승서 홍하은(익산 이리여고)을 15대12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남자 일반부 플러뢰 개인전 결승에서는 김동수(경기 광주시청)가 김무준(화성시청)을 15대10으로 누르고 우승자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남자 일반부 사브르 개인전에서는 송종훈(성남시청)이 결승서 김계환(서울교통공사)에 13대15로 져 준우승을 차지했고, 같은 종목 이제완(성남시청)과 여자 일반부 플러뢰 개인전 오하나(성남시청), 남자 일반부 플러뢰 개인전 문재혁(광주시청), 남고부 에페 개인전 홍세화(화성 하길고)는 모두 준결승전서 패해 3위에 입상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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