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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의장 “시각장애인 위한 점자 메뉴판 보급화되길”

승인 2017-09-15 14:21
민현배 기자 thx-21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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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협약식 체결

정세균 국회의장/국회 제공
정세균 국회의장/국회 제공

정세균 국회의장은 15일 서울시 종로구의 롯데리아 종각역점에서 열리는 ‘점자 메뉴판 보급화 협약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롯데리아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메뉴판의 제작, 홍보, 보급화 및 이들의 권리증진을 위한 사회캠페인 둥의 공동 진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정 의장은 시각장애인들과 함께 점자 메뉴판으로 주문을 시현하고 햄버거로 점심식사를 함께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실은 인천 인화여고 학생 4명이 시각장애인에게도 비장애인과 동등한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국민신문고에 제안한 ‘프랜차이즈기업의 시각장애인용 점자메뉴판 보급화’입법청원이 사회적 약자와 더불어 사는 공동체 지향을 위해 필요한 정책이라고 판단했다.

정 의장은 “점자 메뉴판 보급이 시각장애인들의 불편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비장애인들에게 시각장애인이 우리 사회의 일원이라는 사실을 끊임없이 환기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현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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