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서는 ‘가을의 길목에서 남자를 노래하다’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에 자타공인 ‘불후의 명곡’의 스토리텔러 민우혁은 본격적인 경연 전부터 “큰 그림을 그리고 나왔다”라는 포부를 밝히며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오르게 된 민우혁은 “김광석의 노래는 쓸쓸한 가을에 위로가 된다”라는 말을 시작으로 김광석의 노래 ‘부치지 않은 편지’를 열창했다.
경연장에 잔잔하게 울려 퍼지는 진정성 있는 민우혁의 목소리는 쓸쓸한 가을 밤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이어 후반부로 갈수록 폭발하는 가창력과 가슴이 미어지는 민우혁의 표현력은 관객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적시며 감동을 이끌어 냈다.
여기에 무대 위 민우혁과 오버랩 되는 김광석의 모습은, 자타공인 최고의 스토리텔러다운 민우혁의 표현력으로 가을 감성을 자극하기 충분했다.
끝으로 “그대는 우리 곁에”라는 가사를 나지막히 내뱉은 민우혁의 목소리는 ‘부치지 않은 편지’의 정점을 찍으며 보는 이들의 탄성을 터트리게 만들었다.
경기일보 뉴스 댓글은 이용자 여러분들의 자유로운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건전한 여론 형성과 원활한 이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사항은 삭제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경기일보 댓글 삭제 기준
1. 기사 내용이나 주제와 무관한 글
2. 특정 기관이나 상품을 광고·홍보하기 위한 글
3. 불량한, 또는 저속한 언어를 사용한 글
4. 타인에 대한 모욕, 비방, 비난 등이 포함된 글
5. 읽는 이로 하여금 수치심, 공포감, 혐오감 등을 느끼게 하는 글
6. 타인을 사칭하거나 아이디 도용, 차용 등 개인정보와 사생활을 침해한 글
위의 내용에 명시되어 있지 않더라도 불법적인 내용이거나 공익에 반하는 경우,
작성자의 동의없이 선 삭제조치 됩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