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월드컵재단, 스포츠산업 BIZ-UP FAIR & 빅버드 페스티벌 개최

▲ 경기도수원월드컵관리재단은 ‘2017 빅버드 페스티벌’과 ‘제1회 스포츠산업 BIZ-UP FAIR’을 지난 15일과 16일 이틀동안 개최해 성황을 이뤘다.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제공
▲ 경기도수원월드컵관리재단은 ‘2017 빅버드 페스티벌’과 ‘제1회 스포츠산업 BIZ-UP FAIR’을 지난 15일과 16일 이틀동안 개최해 성황을 이뤘다.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제공

경기도수원월드컵관리재단(이하 재단)이 ‘제1회 스포츠산업 BIZ-UP FAIR’와 ‘2017 빅버드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스포츠산업 BIZ-UP FAIR는 경기도 주최, 재단 주관한 경기도 내 스포츠기업의 국내 판로 개척지원 사업으로, 올해 처음 열렸다.

도내 스포츠 관련 30개 기업과 백화점, 홈쇼핑, 온라인쇼핑몰 등 국내 대형 유통채널의 MD들을 연계, 구매상담 등을 통해 총 167억원 가량의 상담실적과 46건의 국내 유통망 입점 실적을 올렸다.

 

(주)마이카누의 진광석 대표는 “몇년동안 많은 바이어 상담회에 참석했지만 성과가 없었으나, 스포츠산업 BIZ-UP FAIR는 스포츠 분야에만 집중돼 많은 성과가 있었다”면서 “경기도와 월드컵재단의 스포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중앙광장에서 열린 ‘2017 빅버드 페스티벌’은 올 한해 재단에서 진행한 ‘빅버드 그라운드 마켓’의 결산으로 1만6천여 명의 도·시민에게 플리마켓과 문화공연, 체험존과 더불어 주경기장 천연잔디구장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재단은 플리마켓을 통해 얻은 후원금과 수원월드컵경기장 내 입주업체(WI컨벤션, (주)유윤스포츠, 달보드레)의 기부금 등을 성빈센트병원 환아와 수원지역 차상위계층에 쌀 2천kg과 헌혈증 34장을 전달했다.

 

한규택 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행사의 슬로건인 ‘BOOM-UP & BIZ-UP’에 걸맞게 스포츠산업 활성화와 나눔문화조성을 위한 페스티벌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공적자산을 활용해 도·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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