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민 인천경찰청장, 날치기범 검거한 경찰에 표창 수여

▲ 0917 인천청장, 서부 석남지구대 방문 사진자료

이주민 인천경찰청장이 일선 지구대를 방문해 날치기범을 검거한 경찰관을 표창하고 격려했다.

 

이 청장은 15일 인천서부경찰서 석남지구대를 방문해 중요범인을 검거한 경찰관에게 직접 표창을 수여했다.

 

석남지구대는 지난 11일 서구 신현동 농협 앞에서 현금 150만원을 입금하러 가는 피해자 뒤를 쫓아가 돈 봉투를 빼앗아 달아난 피의자를 신속히 출동해 검거했다.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차량 내 현금 절취 등 3건의 추가 범행사실도 밝혀냈다.

이 청장은 범인을 검거한 송현학 순경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경찰관으로 임용된 지 1개월밖에 되지 않은 신임순경이 대단한 일을 했다”며 격려했다.

 

송 순경은 “경찰관인 아버지를 보며 경찰관에 대한 꿈을 키워왔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공을 아버지에게 돌렸다.

 

이 청장은 또 석남지구대 직원들과 오찬을 함께 하면서 “앞으로도 인천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든든하고 따뜻한 인천경찰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김준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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