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명지병원·헬스기업 눔, 비만관리 공동 프로젝트 돌입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명지병원, 글로벌 모바일 헬스케어 기업 ‘눔(Noom. Inc)’과 함께 주민 비만 관리프로젝트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비만 관리 프로젝트는 최근 5년간 암, 심뇌혈관, 당뇨병 등의 주요 원인이 되는 비만이 증가한 것을 감소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일산동구보건소는 프로젝트를 통해 전문 기관과의 면밀한 협력을 통해 비만 질환의 성공적인 개선을 이끈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명지병원은 전문의의 비만에 대한 정확한 진단으로 보조적 약물과 영양 처방을 한다. 또한 눔은뛰어난 접근성으로 언제 어디서든 비만 관리를 가능하게 할 모바일 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해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의 전문가 상담을 제공하게 된다.

 

앞서 일산동구보건소는 체지방량, 소득 수준 등을 우선으로 대상자를 선발, 향후 6개월 간 집중적으로 비만 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안선희 보건소장은 “전문인력과 모바일 기술이 결합한 것은 스마트 도시를 지향하는 시정방향과 부합하는 고무적인 일”이라며 “앞으로는 많은 주민들이 비만 관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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