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덕양구 23일구청 앞 광장에서 ‘나눔장터 및 영화 음악제’ 개최

▲ 고양시 덕양구 ‘나눔장터’ 모습

고양시 덕양구는 오는 23일 구청 앞 광장에서 나눔장터와 영화음악제를 연이어 개최,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한다.

 

덕양구는 이날 오전과 오후에 걸쳐 나눔장터를 열어 농가에서 직접 갖고 나온 꽃과 버섯 등 화훼 및 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각자 가정에서 사용하던 중고물품 거래를 진행한다.

 

또한 ▲종이공예 ▲주차안내판 만들기 ▲텔레그라피 체험 ▲북아트 체험 ▲페이스페인팅 ▲자연물을 이용한 만들기교실 ▲일자리상담창구 등의 다양한 부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환경사랑을 취지로 열리는 나눔장터에서는 ‘폐자원 교환 이벤트’를 실시, 우유팩, 폐건전지, 폐휴대폰을 장터로 가져오면 티슈와 폐건전지 수거주머니로 교환해 주는 이벤트도 열린다.

 

더불어 가수 하명지, 김수련, 이청 등의 노래와 남녀혼성 15인 치어리더, 서울디바앙상블의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도 진행된다.

 

이 같은 나눔장터 행사가 마무리된 이후 저녁 8시부터는 1시간여 동안 ‘제5회 덕양영화음악제’가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영화음악제의 주제는 ‘한국영화 OST’로서, 구청 앞 야외 대형 스크린에서 상영되는 영화화면에 맞춰 오케스트라가 해당 OST를 직접 연주한다.

 

OST가 연주될 영화는 ‘광해, 왕이 된 남자‘, ‘괴물’, ‘태극기 휘날리며’, ‘모래시계’, ‘쉬리’ 등이다.

 

무엇보다 전문 사회자의 음악해설도 가미돼 해당 연주곡에 대한 이해를 도와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음악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덕양구 관계자는 “나눔장터와 영화음악제에 참여해 나눔의 소중함을 느끼고, 문화를 향유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제5회 덕양음악제

고양=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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