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사립유치원들이 18일 예고된 전국 단위 집단휴업에 불참하기로 했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인천지회는 인천 전체 261개 사립유치원이 18일 정상 운영된다고 17일 밝혔다.
지회 관계자는 “휴업 발표 철회와 반복으로 학부모들께 불편과 혼란을 드려 죄송하며 지역의 모든 사립유치원이 평소대로 운영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인천의 사립유치원 원장과 학부모 1천여명은 18일 오전 10시 서울 국회에서 열리는 집회에 참석해 대정부 투쟁을 계속할 예정이다.
한유총은 사립유치원 누리과정 지원금 인상, 국공립유치원 확대 정책 중단, 설립자의 재산권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사학기관 재무·회계규칙 개정 등을 요구하고 있다.
김준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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