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유나이티드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7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공항공사 브랜드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인천UTD와 FC서울간 29라운드 인천 홈경기에서 진행된 브렌드데이는 공사 임직원, 인천지역 다문화가족 500여 명이 초청돼 자리를 함께했다.
경기 시작전 안정준 공사 경영혁신본부장은 인천유나이티드에 후원금 20억원을 전달하는 전달식을 갖고, 인천유나이티드 승리를 기원하는 시축을 진행했다.
공사는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5년째 인천유나이티드에 대한 후원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유나이티드의 한 관계자는 “인천유나이티드 재정 안정화와 발전을 위해 5년째 구단을 후원하고 있는 인천공항공사에 감사의 의미를 담아 이번 브랜드데이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 멋진 경기로 1부리그에 남을 수 있도록 남은 경기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공항공사의 한 관계자도 “오늘 인천공항공사 임직원과 가족, 그리고 인천지역 다문화 가족들까지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돼 감사하다”며 “공사는 문화체육과 교육,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인천시와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유나이티드는 이날 K리그 클래식 강호 FC서울과의 경기에서 후반 43분 교체 투입된 송시우 선수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겨 올 시즌 6번째 승리를 거두었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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