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도서] 다가오는 3년, 대한민국 부동산 시나리오

부동산 시장 변화 모습·임대주택 투자법 등 투자 상식 설명

▲ 다가오는 3년, 대한민국 부동산 시나리오 /트러스트북스 제공
▲ 다가오는 3년, 대한민국 부동산 시나리오 /트러스트북스 제공

새 정권이 들어서면서 많은 이들은 “대한민국 부동산은 이제 끝났다”고 부동산 시장 종말을 예고했다. 그러나 부동산 상승은 멈추지 않았다. 지역에 따라 폭등 우려도 나타났다.

그러자 정부는 투기 수요 억제를 위해 2번의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과연 다가오는 3년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시장은 어떤 모습일까? 이를 알기 쉽게 설명한 책, ‘다가오는 3년 대한민국 부동산 시나리오’가 출간됐다.

저자 박연수 씨 이 책을 통해 투자자 입장과 실수요자 입장에서 어떤 포지션을 취해야 하는지 통찰력을 제공한다. 투자는 지식이 아니라 상식이라고 말하는 저자는 부동산의 미래를 시나리오별로 나누어 다가올 미래를 예측함과 동시에 투자자와 실수요자들이 실전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다가오는 3년을 가리킨 이유는, 새 정부가 출범하고 3년이 지나면 새로운 정책이 나오기 힘들고, 나오더라도 시장에서 힘을 발휘하기 어렵다는 저자의 판단에서다. 다음 정부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됨과 동시에 현 정부는 레임덕에 빠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부 출범 후 3년이 지금 이 시기에 우리가 봐야 하는 미래의 핵심이라는 설명이다.

또 저자는 투자자든 실수요자든 금리 인상 시대에 갭투자와 레버리지 효과를 노리는 투자는 위험하다고 경고한다. 자칫 돌이킬 수 없는 인생의 실수가 될 가능성이 큰 시기로 접어들었다는 것이 그 이유다.

그렇다면 이러한 위험성의 시기에 저자가 추천하는 부동산 투자는 무엇일까. 바로 임대사업니다. 아파트 폭등 시대는 이미 지나간 과거가 됐으며 이제는 지역별로 진행될 차별화에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GTX의 골자와 함께 향후 수혜를 입게 될 지역, 젊은이들이 만들어가는 핫플레이스의 특징과 앞으로 핫플레이스로 떠오를 지역을 소개한다. 서울과 수도권은 물론 지방을 모두 아울러 미래 부동산투자 성공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저자 박연수는

사회생활을 강남 논현동에 소재하고 있던 제일저축은행 대부계에서 시작했다. 개인의 영업실적이 인격과 동일시 되던 시대적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열심히 일했고 그 결과 기업금융, 부동산 업무와 관련해 거의 안 다뤄 본 물건이 없는 전문가가 됐다.

세상에서 가장 좋은 스승은 시장이라는 말이 있듯이 그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생애 최초로 책을 쓸 기회가 주어졌고 두 번째 책인 ‘쌈지 돈 굴리는 데는 금융상품이 최고다’로 유명세를 탔다. 이후 외부 강의가 많아지고 재무상담을 원하는 기업과 개인이 늘어나자 이것을 기회로 회사를 나와 영원한 프리랜서의 길을 걷고 있다.

다가오는 3년, 대한민국 부동산 시나리오 / 저자 박연수 / 트러스트북스

백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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