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일산동구보건소는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어린이 건강버스 ‘엠버버스’를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고양시가 어린이 건강관리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운영에 들어간 엠버버스는 기존 시청 차량을 만화 ‘로보카 폴리’ 캐릭터 가운데 구급차 ‘엠버’를 모델로 외관을 꾸며 친근함을 높인 어린이 건강버스다.
지난 16일 일산동구보건소는 관내 여러 어린이집을 돌며 엠버버스를 운영, 실내에 설치된 ‘큐스캔(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운 초기 충치 의심부 상태 점검 장비)’을 활용해 치면 세균막을 살펴보는 구강관리 활동을 펼쳤다.
이 외에도 일산동구보건소는 ‘천연 치약 만들기’, 건치를 지닌 어린이 대상 ‘백설공주 및 왕자 선발대회’ 등 다양한 치아 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해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어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엠버버스를 활용해 어린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구강건강관리에 대한 관심과 올바른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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