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선거, 설정스님·수불 스님 후보등록…3~4명될 듯

▲ 설정 스님(왼쪽), 수불 스님. 연합뉴스
▲ 설정 스님(왼쪽), 수불 스님. 연합뉴스
대한불교조계종 제35대 총무원장 선거 후보등록이 시작됐다.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설정(75) 스님과 수불(64) 스님 등 2명이 후보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조계종 선거법은 접수순으로 기호를 매기는데 설정스님과 수불스님이 접수가 시작되는 오전 9시 전에 도착해 추첨으로 번호를 결정했다. 설정스님이 1번, 수불스님이 2번을 각각 배정받았다.

또 전 봉은사 주지 원학 스님(63)은 오는 20일 오전 9시 후보 등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최종 후보는 3∼4명이 될 전망이다.

한편 선관위는 총무원장 후보등록은 20일까지 받은 뒤 25일 후보자격심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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