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 21~27일까지 코엑스에서 ‘ 2017 선인장 페스티벌’ 개최

희귀하고 다양한 선인장과 다육식물을 도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이하 도농기원)은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서울 코엑스 동문 로비에서 ‘선인장과 함께 하는 행복한 나들이’를 주제로 2017 선인장페스티벌을 연다.

 

도농기원이 주최하고 영농조합법인 선인장연구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가정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희귀한 선인장과 다육식물 등을 선보인다. 특히 누구나 만들어 볼 수 있는 선인장 다육식물 모둠 작품, 다육식물 중 가장 인기가 많은 에케베리아 특별전, 선인장을 이용한 실내 인테리어, 도농기원에서 개발한 선인장과 다육식물의 신품종과 신상품, 선인장을 주제로 한 일러스트와 아이디어 소품 공모작품, 다육식물 모둠 화분 심어보기 체험행사 등을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재미를 더한다. 사막에서 볼 수 있는 대형 선인장과 알록달록한 비모란 선인장을 이용한 선인장 정원 등도 전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 (031-229-6177∼8)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 열린 선인장페스티벌에는 11만 8천 명이 관람하는 등 큰 관심을 끌었다.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선인장과 다육식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해 선인장페스티벌이 좋은 성과를 거뒀다”면서 “이번 페스티벌이 침체된 국내 화훼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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