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m 이어 400m서도 우승…안양 삼성초는 계영 2관왕
‘유망주’ 길혜빈(화성 안화중)이 2017 MBC배 전국수영대회 여중부 자유형 중장거리 종목서 2관왕 물살을 갈랐다.
길혜빈은 18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여중부 자유형 400m 결승서 4분22초35를 마크, 이민지(서울 인헌중ㆍ4분23초61)와 문희원(서울체중ㆍ4분30초31)을 따돌리고 1위로 결승 터치패드를 찍었다. 이로써 길혜빈은 대회 3일째인 지난 16일 자유형 800m서 9분00초01로 우승한 데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또 남초부 안양 삼성초는 혼계영 400m 결승서 4분43초68로 동해중앙초(4분48초62)를 여유있게 제치고 1위로 골인, 첫날 계영 400m서 금메달(4분21초62)을 따낸데 이어 계영 종목서만 2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여초부 자유형 400m 결승서는 손현정(고양 한뫼초)이 4분29초25를 기록해 정현영(거제 삼룡초ㆍ4분39초88)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고, 여자 일반부 혼계영 400m서는 화성시청이 4분20초32로 안양시청(4분23초52)을 물리치고 패권을 안았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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