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수리산터널에서 차량이 벽면 충돌…1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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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시 수리산 3터널에서 쏘나타 차량이 터널 벽면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 관계당국이 사고를 수습하고 있다. 시흥소방서 제공

 

19일 오전 11시20분께 시흥시 수원광명고속도로 수리산 3터널에서 광명 방향으로 운전하던 A씨(39)의 쏘나타 차량이 터널 벽면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혼자 운전하던 A씨가 현장에서 숨졌으며, 사고 후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해 차량 일부가 탔다. 사고 여파로 1시간30여 분 동안 차선이 통제됐다.

 

이날 사고는 터널 내 편도 3차로에서 A씨의 차량이 터널 우측 벽면을 충격하고서 튕겨 나와 좌측 벽면을 다시 들이받아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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