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원, “보험업계의 글로벌경쟁력 구축 위한 법·제도 개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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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슈어테크와 보험산업 정책세미나

자유한국당 김성원 의원(동두천·연천)은 19일 오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인슈어테크와 보험산업’이란 주제로 보험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보험산업의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보험과 기술의 결합인 인슈어테크의 활성화를 위한 대응 및 제도적 정비방안을 모색하고자 개최됐다.

 

김규동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블록체인과 보험산업의 미래’ 주제발표를 통해 블록체인을 이용한 보험시장의 확대와 성장을 위한 노력을 강조했으며, 장만영 보험과미래포럼 공동대표는 ‘보험산업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적 개선방안’ 주제발표에서 보험계약단계에 집중된 규제완화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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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슈어테크와 보험산업 정책세미나

이후 각 업계 대표자들이 토론자로 참여, 보험산업의 발전과 인슈어테크 도입에 따른 부작용 및 대안 마련을 위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김 의원은 “최근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보험업계 역시 혁신기술을 활용한 ‘인슈어테크’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미 세계적으로 많은 나라가 규제완화를 통해 발전을 지원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법과 제도적 규제에 막혀 발전이 더딘 상황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인슈어테크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보험업계 스스로 창조와 혁신도 필요하지만 인슈어테크와 관련된 법과 제도의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며 “오늘 토론회에서 논의된 구체적인 대안들을 가지고 보험업계가 글로벌경쟁력을 구축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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