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바른정당 의원 모임 ‘국민통합포럼’ 출범

▲ 이언주
▲ 이언주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의원들의 초당적 모임인 ‘국민통합포럼’이 공식 출범, 정기국회에서 정책연대의 시발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민의당 이언주(광명을)·바른정당 정운천 의원은 20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출범식을 겸한 조찬모임을 갖고 향후 활동계획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모임에는 이·정 의원을 비롯, 국민의당 황주홍·권은희·김삼화·김수민·김중로·손금주·신용현·오세정·이동섭·이상돈·이용주·이용호·정인화·최도자 의원, 바른정당 이학재(인천 서갑)·홍철호(김포을)·강길부·김세연·이종구·박인숙·오신환·하태경 의원이 참여한다.

 

이 의원은 “국민통합포럼의 설립 취지는 그동안 정치가 지역감정을 부추기고 국민통합을 저해한 것을 반성하며 동서화합과 국민통합을 위한 상호소통을 촉진하자는 것”이라며 “패권주의 반대, 국가권력 사유화 반대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살려 폭넓은 정치혁신 및 국민통합으로 승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일단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의원들이 중심이 돼 출범하지만 향후 취지에 공감하는 다른 당의 의원들도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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