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7년 재무부·한국거래소 설립…전현직 임직원 300여명 참석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증권전문 전산 회사로 잘 알려진 코스콤(구 한국증권전산)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고 홍보관을 오픈했다.
20일 코스콤은 여의도 본사에서 정연대 코스콤 사장과 전·현직 경영진, 임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4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정 사장은 기념사에서 “코스콤이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대장정을 시작한 지 어느덧 40년이 됐다”며 “변화와 혁신으로 다가올 40년을 위해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코스콤은 자본시장을 대표하는 정보기술(IT) 전문회사로서의 역사와 주요 상품·서비스 등을 소개하는 ‘코스콤 홍보관’을 오픈했다. 홍보관은 본사 1층 로비에 약 109㎡ 규모로 마련됐으며 코스콤의 금융정보단말 ‘체크엑스퍼트플러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코스콤은 수작업으로 이뤄지던 주식거래를 전산화하고자 1977년 당시 재무부와 한국거래소에 의해 설립됐다.
회사는 주식 자동매매체결 시스템, 증권 공동온라인시스템 등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계를 연결하는 각종 IT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최근에는 핀테크, 로보어드바이저, 블록체인, 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신기술을 바탕으로 한 금융 IT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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